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해지 통보 3인과 결별 선언

10월 19일 어트랙트 측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인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어트랙트 측은 이들 3명의 멤버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진행하며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을 보인다.

지난 8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항고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법적 다툼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하지만 10월 16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본명: 송자경)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항소를 포기했다. 키나는 당일 소속사를 방문해 정홍준 대표를 만나 사죄하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그러나 나머지 멤버인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은 새로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고 항소를 이어나갈 뜻 밝혔다.

현재 키나가 복귀하면서 이미 가처분 신청을 기각으로 승기를 잡고 어트랙트 측으로 판세가 완전히 기울어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키나는 소송 기간 동안 알 수 없었던 멤버들의 활동은 물론 사건의 전말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또한, 안성일이 멤버들을 빼가려고 한 방법과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최근 키나의 언론사와 인터뷰를 비롯해 키나의 부친이 안성일과의 전화 통화 녹취록까지 제공하면서 안성일의 피프티 피프티 멤버를 빼가려고 했던 확실한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녹취록를 통해 워너 뮤직 코리아가 배후에 있었다는 것도 확인된 셈이다.

현재 어트랙트 측은 키나가 복귀함으로 필요한 정보나 증거 등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즉, 항소로 계속 각을 세우고 있는 나머지 3 명의 멤버 복귀를 위해 힘을 뺄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

어트랙트 측은 이미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 온 더기버스가 ‘큐피드’ 저작권을 사는 행위 등을 했다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다. 또한, 배후로 보이는 워너 뮤직 코리아에 대해서도 조만간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2023.10.23 - [연예계 뉴스] - 키나 녹취록 공개 부친 안성일 통화

키나 녹취록 공개 부친 안성일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