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결혼 조국 예식 비공개 이유

전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의 딸 조민이 명동성당에서 동갑인 일반인 남자친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날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물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전·현직 의원들을 포함해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조 씨의 결혼을 축하했다.

조민은 7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을 통해 신혼집에 이사했음을 공개했다. 조 씨는 이사를 앞두고 결혼 준비 기간에도 실감이 나지 않았던 조 씨는 막상 이사를 가고 같이 살 생각하니 걱정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조 씨는 같이 살면서 싸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예비신랑에게 '우리 잘 살 수 있어?'라고 전화로 묻기도 했다고 한다.

전 법무부장관 조국의 딸, 조민 씨는 8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성당에서 많은 야권 인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비공개로 결혼식을 가졌다.

조 씨는 결혼식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고 진정한 유부녀가 되었음을 밝혔다. 이어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분들은 물론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글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다수 야권 인사들도 자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결혼식장을 찾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조국 전 장관과 함께 근무했던 고민정, 윤건영, 한병도 의원 그리고 윤영찬 전 의원 그리고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지사와 전 법무부 장관인 박상기도 참석했다.

또한,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많은 학계 인사들을 포함해 이수성,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유시민 작가, 김어준 등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못했으나 축하기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앞서 조국 대표는 딸의 결혼식 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체적 결혼식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명동성당 측 방침에 따라 이날 결혼식에 화환은 받지 않았다.

 

2024.01.30 - [시사 뉴스] - 조민 약혼 발표 일반인 동갑 남자친구

조민 약혼 발표 일반인 동갑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