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근황 사진 공개 복귀 응원

최근 배우 전혜진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소설미디어에 전혜진의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팬들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가 게재한 사진은 전혜진이 바닥에 앉아 운동화를 묶고 있는 순간을 촬영한 것이다. 단정한 머리 스타일, 간편한 복장을 한 전혜진이 마음을 잡고 새로운 출발은 결심한 듯한 모습 같기도 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게재한 해당 사진은 최근 촬영한 것이 아닌 과거에 찍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 사진을 게재함으로 배우 전혜진이 슬픔을 딛고 새롭게 출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사진을 본 많은 팬들은 ‘전혜진에게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빈다, 다시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 볼 수 있길 바란다’ 등의 많은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하고 있다.

이선균이 마약투약 사건으로 조사를 받기 시작하자 전혜진은 실신 수준의 쇼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 씨가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고 정신을 부여잡았던 이유가 바로 두 아들들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 씨는 고 이선균 배우와 결혼 후 자신의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자녀들 양육과 더불어 오랜 시간 내조에 힘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혜진은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70여 일 동안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2024년 2월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던 '크로스' 공개일도 연기된 상황이며 현재까지 전혜진의 명확한 복귀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배우 이선균이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로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뒤 경찰의 부적절한 정보 공개와 더불어 과잉 수사가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월 12일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며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경찰의 부적절한 수사행태에 사회적인 공분이 일어나자 지난 1월 15일 이선균 사건을 담당한 인천경찰청은 수사 정보 유출 경위 조사를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경찰청이 직접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기에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혜진 배우

1976년 8월 10일 경남 울산광역시 남구 출생이며 신장 171cm에 혈액형은 O형이다. 상명대학 영화학과 졸업 했으며 소속사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이다. 고 이선균 배우와 2009년 5월 23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배우 전혜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으로 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에서 춘자 역으로 데뷔했다. 전 씨는 지금까지 연극, 드라마는 물론 영화 작품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소화하며 선 굵은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마디로 연기력에 있어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