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 열애 공개 논란 근황 게시물 삭제

지난 1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용준형과의 열애에 관련된 영상과 사진 등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용준형이 지난 2019년 정준영 불법 영상 유포 사건에 연루되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인물로서 그룹을 탈퇴하고 군입대를 했다.

현아는 지난 1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용준형과 함께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어 현아가 연애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용준형도 자신의 SNS를 통해 동일한 사진을 게재해 두 사람이 열애를 중임이 확인되었다.

현아와 용준형

현아와 용준형의 깜짝 열애 공개에 이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한 확실한 답변에 내놓지는 않았다. 현아의 소속사 ‘AT AREA’는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열애설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또한, 용준형의 소속사도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현아는 지난 가수 던과 열애를 공개할 때도 달리 이번 용준형과의 열애는 그런 상황이 아닌 것이 확실하다. 이는 용준형이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공유에 연루된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현아의 열애 공개는 소속사에게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행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현아는 용준형과의 열애에 대해 팬들은 물론 네티즌의 부정적인 댓글과 의견이 지배적이자 게재했던 일부 영상과 문구 등을 삭제했다.

현아는 싸이의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지난해 11월 앳에어리어(AT AREA)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AT AREA는 그루비룸이 설립했으며 현아의 전 남자 친구인 던도 소속되어 있다.

용준형은 1989년 12월 19일 서울출생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09년 5인조 남성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큐브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이후 2017년 비스트의 전 멤버들과 그룹 명을 변경하여 ‘하이라이트’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 초 강남 클럽이 로비 장소로 이용되며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가수 정준영이 성관련 불법 촬영물 등을 공유한 것이 드러났으며 용준형도 관련자로 지목받았다. 해당 보도가 이어지자 용준형은 불법 영상 공유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며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이 보낸 동영상을 카톡으로 받았고 그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고 시인했다. 그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용준형은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으며 군입대 했다.

현아 팬들의 걱정하는 것은 용준형이 집단 성폭행으로 5년형을 받은 정준영과 성범죄 영상을 공유할 정도로 친분이 있던 인물이라는 것이다. 또한,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하는 행위가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어 용준형과의 교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