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불륜 논란 아내 업소녀와 외도 폭로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의 아내인 김예은 씨가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남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나균안은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자리에서 ‘가정폭력과 불륜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이혼 절치를 밝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는 1살 연상인 김예은 씨와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12월 12일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하나 있다.

그런데 최근 아내 김 씨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균안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김 씨에 따르면 나균안이 집을 나간 지 2개월이 넘었으며 불륜과 가정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편의 불륜 상대가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폭로했다.

나균안의 아내인 김 씨는 지난해 여름 남편이 상간녀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리고 해당 여성이 나균안에게 '우리 관계를 정리해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김 씨는 나균안이 비시즌 기간 처가로부터 용돈을 타서 생활해 왔으나 불륜 이후에는 상간녀에게 용돈을 받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김 씨는 나균안이 승리 투수가 될 때마다 친정아버지가 100만 원씩 줬다고 하며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김 씨는 나균안이 장인에게 차량을 3대나 선물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블랙박스를 끄고 다니며 불륜을 저질렀다고 분노했다. 현재는 나균안은 상간녀가 선물한 벤츠를 타고 다니며 용돈을 받고 살고 있다고 김 씨가 주장했다.

김 씨는 나균안이 외도를 들킨 후 이혼을 요구했으며 가정 폭력까지 행사했다고도 말했다. 김 씨는 남편이 자신을 밀쳐 넘어져 기절을 했으며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나균안은 자신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 구단 관계자와 만나 ‘현재 아내와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가정폭력도 내연 관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씨는 ‘아내의 주장과는 달리 폭행은 없었으며 불륜관계라고 알려진 해당 여성은 친구와의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이며 내연 관계가 아니다’라고 구단 측에게 전달했다.

현재까지 양 측의 주장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상황이며 김 씨가 상간녀로 지목한 해당 여성에 대한 신분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만약, 아내 김 씨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나균안은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선수생활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나균안은 물론 아내 김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나균안

1998년 3월 16일 경남 창원시 출생으로 신장 186cm, 체중 109kg이다. 마산용마고를 졸업 후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입단 뒤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개명하기도 했다.

프로에 입단 당시 대형 포수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목받기도 했으나 부상 후 투수로 전향했다. 2022년 8월부터 선발로 자리 잡기 시작했으며 2023년 4 선발로 낙점되어 4월 리그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