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추가 고소 후배 임혜동 상습 폭행 주장 반박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가 후배 임혜동에 대해 추가 고소를 예고했다. 김 선수는 지날 달 임 씨에 대해 공갈 및 협박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으며 거짓 폭행 증거 제시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27일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키움 후배이며 자신의 매니저로도 활동했던 임혜동을 공갈 협박으로 고소했다.

관련 보도가 나가자 12월 7일 임혜동은 신분을 밝히고 자신은 공갈 협박을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김하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또한, 2021년 사건으로 합의금을 받으며 상호 비밀 유지 서약을 했는 데 '김하성이 이를 어겨 위약금을 청구한 것이지 공갈 협박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12월 8일 김하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최선의 정다은, 이동훈 변호사가 입장문을 냈으며 요지는 다음과 같다.

2021년 임혜동이 김하성 선수가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해 김 선수는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일체의 행위 등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

하지만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합의사항 위반을 반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형사 고소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임 씨에 대해 합의 위반에 대한 민사소송 및 가압류를 진행했다.

임혜동이 최근 자신이 김하성 선수로부터 일방적으로, 그리고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만약, 김 선수가 상습적을 폭행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하성 선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백함을 밝힐 것이며 동시에 허위 내용의 고소에 대해 무고의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씨가 허위 폭행의 사실과 조작된 증거 사진 등을 언론에 제보해 김하성 선수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도 추가 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 선수 측 법률대리인은 앞으로도 김 선수에 대한 가해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2 - [스포츠 뉴스] - 임혜동 다른 빅리거 협박 김하성 외

임혜동 다른 빅리거 협박 김하성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