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초 페트병 사건 학생 고소 준비 법적 대응 예고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 이영승 교사에게 4년간 지속적으로 부당한 치료비를 요구해 500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진 가해 학부모의 자녀가 지금까지의 언론보도를 부정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학부모들의 악성민원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들의 사건들에 관련된 가해 학부모들의 신상과 관련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공개하는 촉법소년 혹은 촉법나이트로 불리는 인물이 나타났다.

최근 촉법나이트는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 이영승 교사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500만 원를 받은 학부모의 자녀 A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을 공개했다.

현재 고 이영승 교사에 대한 가해자로 조사 받고 있는 학부모의 자녀인  A 씨는 자신의 SNS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뉴스 보도나 인스타그램에 떠도는 얘기는 다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개인 소셜계정 등을 비공개로 돌린 것은 학교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의 가정에 명예훼손을 한 것에 대한 고소를 준비인데 부모의 지인들이 훌륭한 판검사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A 씨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은 A 씨 측은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 번에 걸쳐 200만 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았음이 확인되었다. 이후 A 씨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그의 부모는 4년 동안 이영승 교사와 문자를 주고받았으며 이 교사의 군복무 기간에도 만나 치료비에 관한 얘기를 나눈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사건 초기 400만 원을 치료비로 받았다고 보도되었으나 최근 한 방송사의 보도에 따르면 고 이영승 교사가 총액 500만 원을 송금한 내역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 3명이 이 교사를 상대로 악성 민원을 제기해 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하고 업무방해를 했다”라고 발표했으며 현재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현재 A 씨가 다 거짓이라고 함은 경기도교육청은 물론 경찰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은 물론 방송과 언론에서 보도한 모든 내용도 부정하는 게 아닌가 싶다. A 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하고 있는 데 어떤 사항이 사실이 아닌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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