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코코초이 사망 이유 골육종 암 투병

명품 쇼핑 유튜버 코코초이가 2023년 11월 18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보도되었다. 올해 초 골육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 오던 코코초이는 마지막 항암 치료 후 회복 중 최근 급격히 건강 악화를 보였다고 한다.

코코초이는 2020년 2월에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으며 명품 브랜드 후기 콘텐츠를 주로 다뤘다. 명품, 쇼핑 전문 유튜버로 샤넬, 에르메스, 디올, 셀린느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에 대해 다뤘으며 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코코초이는 2023년 초 골육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 왔다. 11월에 마지막 항암 치료 후 회복 중이었던 그녀는 유튜브 촬영을 앞두고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 중 대표적인 질환이다. 종양세포에 의해 정상 뼈조직이 파괴되고 암 조직을 형성하여 주위 조직으로 전이된다. 이후 혈액을 통해 폐나 다른 뼈조직으로 전이되어 6개월 이내 사망할 수 있다.

코코초이 유튜브 관계자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코언니, 늘 기억할게요'라는 제목의 추모 영상을 통해 사망 소식을 알렸다.

11월 18일 오후 2시 26분 코코초이가 사망했으며 코코초이 언니가 사랑했던 구독자님들께 무거운 마음으로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코코초이는 구독자님들을 사랑하고 구독자들에게 더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어 했으며 배움과 새로운 경험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한다

‘투덜거려도 마음은 깊고 따뜻했으며 파리를 사랑했던 코코초이 언니는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했다. ’고 밝히며 그녀를 추모했다.

‘사랑하는 코코언니,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시길. 저희가 늘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코코초이는 잠시 활동 중단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쉬지 않고 유튜브 활동을 이어와 휴식기를 가진다고 공지한 적이 있었는 데 이때 이미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코코초이는 부산 출신으로 꾸밈없고 솔직한 언어를 구사하며 명품 등을 소개하며 구독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와 왔다. 그녀는 패션 관련 사업을 해 왔으며 압구정에 nw1423의 매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