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스라엘 파병 2천 명 100억 달러 군사지원

10월 16일 미국이 이스라엘에 미군 병력 2000명을 파병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파병되는 병력은 비 전투병으로 군사자문과 의료 지원 등의 임무를 맡을 것이며 확전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주둔할 예정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현지 시간 18일 이스라엘에 방문한다.

또한, 미국은 이스라엘 파병 병력 2천 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파병을 위해 선발된 미군들은 전투 병력이 아니며 군사 자문과 의료 지원 임무 등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 비 전투병력을 파병하지만 이스라엘에 미군이 주둔시킴에 따라 이란, 시리아 등의 아랍권 국가로 확전 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참전 의사를 표명한 이란, 시리아 등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 바이든 정부가 현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음과 동시에 확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 하는 단체나 국가에 대해 우리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문 이후 요르단, 이집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방문해 가자지구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은 이미 이란의 참전을 견제하기 위해 지중해에 항공모함과 공군 전투기를 분쟁 인근에 배치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미군 병력 파병 승인 요청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