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동반 군 입대 RM 뷔 정국 지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를 한다. 11일 RM과 뷔가 논산 훈련소로 다음 날 정국과 지민이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뷔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월 11일에 RM과 뷔가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며 12일에서 정국과 지민이 멤버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동반 입소한다.

이들 멤버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로써 모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대했으며 2025년 완전체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탄소년단 맏형인 진이 2022년 12월 그리고 제이홉은 2023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또한, 어깨 수술 경력이 있는 슈가는 지난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다.

12월 11일 충남 논산훈련소 부근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이 들렸지만 팬들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팬들에게 안전문제 등을 들어 현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에 훈련소 부근에는 극소수의 팬들만 모인 것으로 보인다.

훈련소 부근에는 뷔의 얼굴이 랩핑된 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버스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일대를 운행했으며 11일 논산 훈련소 부근을 돌았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로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방사 자체가 타부대에 비해 훈련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뷔는 수방사 특수임무대를 지원해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는 대테러 진압작전에 투입되는 군사경찰 부대다. 대 테러작전 이외에도 국내외 요인 경호 등의 임무를 맡는 대원들은 특수작전 수행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뷔는 팬들의 걱정에 대해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지원을 했으며 건강하게 안 다치게 하고 오겠다’고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