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강남 논현동 116억 토지 전액 현금 매입

최근 국민 MC 유재석 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116억 원 상당의 토지를 대출 없이 현금으로 사들였다고 보도가 나왔다. 위치는 현재 소속사이며 3대 주주로 있는 안테나의 부근이며 나대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재석이 매입한 토지는 면적 90.3평,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며 평당가는 1억 2839만 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토지에는 5층 규모의 근린시설이 있었으나 신축을 위해 건물을 철거해 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나대지)로 매물로 나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한 토지의 위치는 유재석이 소속되어 있는 안테나엔터테인먼트가 사옥으로 쓰고 있는 건설회관 부근이다.

이곳은 소속사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국제예술대,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사무실 수요가 매우 많은 지역이다.

유재석은 토지 매입가 116억 원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재석 재산이 2조 원이라는 얘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 데 유 씨가 이번 116억 원의 토지를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해 그의 재산 규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재석은 자산운용에 대해 주로 주식에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긴 후 3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유재석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안테나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테나의 모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단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2022년 6월 30억 원을 들여 안테나 지분 20.7%를 인수하면서 3대 주주에 올랐다. 당시 유희열 보유 지분은 21.3%으로 32억 원 상당이었다.

현재 안테나의 3대 주주인 유재석이 부동산을 매입한 배경에 이목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립 초기 뮤지션을 중심으로 출발한 안테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유재석, 이서진 등을 영입했으며 최근 이효리까지 영입해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 MC 유재석은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2008년 7월 6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13년째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