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피아노 강사 부부 신상 공개

대전 초등학교 교사 가해 학부모 중 세 번째로 지명된 학부모의 신상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었다. 남편이 합기도 관장이라고 밝혔던 이 학부모의 직업은 피아노 교사임이 공개되었다. 또한, 이들 두 부부의 사진과 더불어 신상 관련 정보들도 게재되었다.

피아노 강사 가해 학부모 

이들 부부는 미용실과 김밥집을 운영한 가해 학부모들이 공개된 이후 알려진 세 번째 인물이다. 이미 이들 부부의 신상은 공개된 적이 있으며 이번엔 두 부부의 사진과 구제척인 신상 관련 정보가 알려졌다.

 

가해 학부모로 지명된 이들은 남편이 이미 합기도 관장으로 공개가 되었으며 이번에 아내 A 씨의 직업이 피아노 교사로 공개되었다.

이들의 신상을 공개한 계정주는 A 씨를 향해 ‘이제 대한민국에서 당신에게 피아노를 배울 아이들은 없으며 그릇된 인성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신도 너희를 버렸다’라고 비난했다.

 

A 씨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가해 학부모로 지목되자 입장문을 내놓기도 했다. A 씨는 숨진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거나 학교에 민원을 넣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장인 남편도 “저희는 정말 아니다. 털끝만큼이라도 지은 죄가 있다면 얼마든지 받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들의 주장에 대해 숨진 여교사의 남편은 "선생님 남편입니다. 이제 오셨군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사망 교사의 남편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피아노 강사 남편

가해 학부모 신상 공개 촉법소년

대전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들의 악성민원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이 사건은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그 가운데 자신을 미성년자로 소개한 촉법소년이라고 불리는 인물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대전 초등학교 교사를 죽음으로 몰아간 4명의 학부모의 신상과 사생활을 끊임없이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인물은 계정 차단을 피해 계속적으로 계정명을 변경하여 가해 학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어 이들 학부모들을 비난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올리고 있다.

또한,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시달림을 견디다 못해 신청한 교권보호위원회를 거부한 교장의 신상도 공개했다. 이 교장은 정년 퇴임을 6개월 앞두고 있으며 현재 질병휴직을 한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