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재혼 전청조 15세 연하 여자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이혼을 밝힌 지 2개월 만에 15세 연하 재벌 3세 전청조 씨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전 씨와 관련된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11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했다. 하지만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던  이들 부부는 12년 만에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남현희는 지난 8월 이혼 사실을 공개하며 공효석에게 귀책 사유가 있음을 드러냈다.

남현희의 이혼 소식을 들고 놀란 팬들은 2개월 만에 또다시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남현희가 이미 동거에 들어갔으며 재혼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남현희는 재혼 상대인 전청조와의 만남과 결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 등을 언론을 통해 알렸다.

 

전 씨는 15세 연하 재벌 3세이며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다고 한다. 부상으로 승마를 접고 현재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전청조는 지난 1월 업무상의 이유로 펜싱을 배워야 했기에 남현희에게 연락했다. 훈련 첫날 펜싱장에 경호원과 함께 방문했던 전 씨는 2번째 수업에 남현희에게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현재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이기도 하다.

그런데 두 사람의 재혼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 씨에 관련된 게시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을 전청조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전 씨에 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우선 전 씨는 미국 출생이 아니며 인천에서 태어났으며 중학교 때까지 승마가 아닌 태권도를 했다고 한다.

가장 충격적인 주장은 전청조는 중학교 때까지 여자였으며 심지어 출산한 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사기죄로 인천 구치소에 복역한 전과까지 있다는 글을 올렸다.

말 그대로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게시 글임에 틀림없으나 전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얘기다. 게시 글은 명예훼손에 해당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데 실명까지 공개하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놨다.

다른 내용은 가능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현재 남현희와 함께 동거 중인 상황인데 전 씨가 여자였고 성전환자라면 인지하지 못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온라인상의 전청조의 동창들이라고 주장하며 올린 글들이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 부분도 있다.

남현희도 해당 글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인지했는지 재혼을 앞두고 있는 전 씨에 대한 루머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팬들은 이혼 소식 2달 만에 다소 급하게 보일 수 있는 재혼 소식에 남현희를 걱정하는 마음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우자가 될 사람이 잘 알려지지 않은 재벌 3세이기에 루머가 돈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쪼록 남현희를 둘러싼 루머가 터무니없는 얘기로 확인되고 팬들의 우려가 단지 기우로 끝나길 바랄 뿐이다.

남현희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단체전을 석권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동메달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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