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부모 폭행 남 신상공개 유튜버 엄태웅 TV

격투기 출신 유튜버 엄태웅이 10월 22일 김포에서 벌어진 무차별 폭행 사건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올렸다. 엄태웅은 11월 1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김포 폭행 학부모의 신상을 파악하기 위해 시청자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아 공개했다.

엄 씨는 아이들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가한 김포 학부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하며 신상 정보를 아는 사람들에게 DM을 요청했다.

엄 씨는 라이브 방송 중 다양한 방법으로 김포 폭행 학부모의 정보를 수집했다. 결국 김포 무차별폭행 학부모의 신상을 파악해 성명, 핸드폰 번호, 거주지 등의 기본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이 무차별폭행 학부모가 조직폭력배임을 확인하고 소속된 폭력조직명과 과거 이력 및 현재 운영 중인 사이트명 등을 알아내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엄 씨는 해당 인물에 대한 신상공개를 하며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고 벌금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차별폭행 남에게 신상과 거주지를 파악했으나 도망칠 궁리나 해 보라고 도발했다. 현재 김포 무차별폭행 남자의 신상은 엄태웅 TV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건 배경

10월 22일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축구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싸우다 부모들의 폭력 사태로 번진 사건이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와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초등학교 4학년 생의 아버지 A 씨가 현장에 나타냈다.

A 씨는 5학년 아이에게 “네가 그렇게 힘이 세냐. 더 나이 많은 형들한테 데려가 힘들게 만들어버리겠다. 너희 엄마 아빠도 가만두지 않겠다. 못살게 만들어버린다”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겁에 질린 5학년 아이는 자신의 아버지 B 씨에게 전화를 했다.  황급히 현장에 도착한 B 씨는 A 씨에게 인사를 하고 다가가는 데 A 씨는 아이들과 시민들이 보는 가운데 갑자기 B 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말렸지만 A 씨의 폭행은 계속되었고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B 씨는 목이 졸리고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B 씨는 급성신부전이 와서 치료 중이며 두통과 이명, 구토 증상으로 뇌신경 추가 검사까지 받은 상태이다.

하지만 A 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B 씨가 입원한 입원한 병원 응급실까지 찾아와 욕을 하며 협박을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