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대둔산 호텔 JMS 소유 나혼산 키 논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대둔산 호텔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업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호텔은 정명석과 전혀 관계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한 유튜버 채널은 이에 대해 반박하며 증거를 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월 3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519회에 샤이니 키가 출연하여 전북 완주의 한 호텔에 투숙한 모습이 방영되었다.

해당 편에서 키는 보이 그룹 NCT의 서브그룹 멤버인 런쥔(본명: 박지성)과 함께 대둔산 등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키가 투숙한 곳이 대둔산 호텔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한 채널은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이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호텔을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혼산의 제작진 중에 JMS 신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까지 했다.

이 채널은 대둔산 호텔이 서류상 정명석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관련 JMS 소유이며 MBS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이 PPL 수준으로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이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JMS의 운동회나 축제 등을 대둔산 호텔에서 진행했으며 정명석이 여성 신도들과 문제가 되었던 장소가 바로 이 호텔 302호 스위트룸이라고 말했다.

 대둔산 호텔과 정명석과의 관계는 JMS 탈퇴자들이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에 따르면 대둔산 호텔은 정명석이 전북 완주에 별장을 지으라는 계시를 받아서 대둔산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

JMS 탈퇴자들에 따르면 ‘정명석이 대둔산에서 기도할 때 예수님이 여기에 별장 하나를 지어주시겠다는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대둔산 호텔의 직원들 대부분이 JMS 관계자들로 채용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유튜브 채널은 감리교 이단 피해 예방센터에서 MBC에 보낸 항의문을 내용도 함께 공개함으로 대둔산 호텔이 JMS와 관계가 있다는 설이 근거가 없는 얘기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둔산 호텔 측은 JMS와 관계를 부인하고 있으며 '나 혼자 산다'에 PPL을 요구한 적도 없으며 촬영 협조만 받았다고 한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은 해당 편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호텔 PPL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