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이유 열차 운행 차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파업에 들어간다. 4년 만의 파업이며 열차의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열차 이용객들은 대비가 필요하다. 파업기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11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철도노조 파업

철도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기간 동안 1170개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 KTX는 정상 운행되지만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도권 전철 및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다.

대체인력을 투입해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 대비 75% 수준, KTX 운행률은 68% 수준(SRT 포함 시 76%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90%, 퇴근 시간대에는 80%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버스업계 등과 협조해 고속•시외•시내버스를 확보하고, 필요한 경우 예비버스나 전세버스 등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화물열차의 경우에는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파업 기간 운행률은 평시의 26%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철도노조 태업 기간 중 승차권 취소. 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국토부는 이미 예약한 열차에 대해서는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한 뒤 문자로 개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

파업의 핵심사항은 정부는 민영화 검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철도노조는 국토부가 쪼개기식 민영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두 번째는 SR 특혜를 부여해 중복비용이 발생하고 있기에 통합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임금인상과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철도노조가 요구하고 있다. 4일간의 파업기간 동안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1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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