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범계역 장비 사고 운행 지연 선로보수 장비 궤도 이탈

9월 15일 새벽 3시 50분 지하철 4호선 범계역 부근에서  선로보수 장비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궤도를 이탈한 장비를 이동시키고 선로 점검으로 인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4시간 40분만 정상 운행되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는 이날 새벽 3시 50분경 선로보수 장비가 범계역에서 금정역으로 이동하던 중 궤도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부상자나 장비 등의 파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궤도를 이탈한 장비 이동과 선로 이상 유무를 점검 등에 시간이 걸려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하행선은 장비 궤도 이탈이 일어난 범계역에서 금정역까지 운행이 중지되었고 이 여파로 상행선 운행 또한 지연되기도 했다. 점검은 마친 코레일은 4시간 40분 만인 오전 8시 30분부터 양방향 모두 정상운행을 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사고원인을 확인했으나 보다 더 정밀한 조사를 통해 반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노조가 14일부터 18일 9시까지 철도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틀째인 15일 오전 경의중앙선과 수인분당선이 영향을 받으면서 출근길에 영향을 줬다. 

경의중앙선은 14일 17시부터 오후 19시 사이 문산행 열차 10개 중 6개의 운행이 취소되면 퇴근길 혼잡을 야기시켰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철도 운행률이 평소보다 떨어짐에 따라 출근 및 등교시간 등에 맞추기 위해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출발하는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파업에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철도노조는 추석연휴에 다시 파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23.09.13 - [시사 뉴스] - 철도노조 파업 이유 열차 운행 차질

철도노조 파업 이유 열차 운행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