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남편 전처 명예훼손 고소, SNS 폐쇄, 양육비 미지급 논란

2023년 8월 16일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래는 남편의 전처 A 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다래는 남편의 전처와 양육비 등을 문제로 격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다래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안에 예쁜 외모로 화제가 되었으며 모델 및 방송활동도 활발하게 하기도 했다. 이후 허리 디스크와 관절 등의 고질적인 부상이 심해져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2022년 9월 약 1년간 교제해 온 18살 연상의 모기업 대표 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다래 남편의 전처 게시글 

최근 정다래 남편의 전처인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통해 이 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음과 더불어 이 씨와 관련된 사생활에 대해 게재했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전 남편인 이 씨가 양육비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2년간 지급하고 않고 있다고 한다. 이미 밀린 양육비가 5천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씨는 양육비 지급을 하지 않기 위해 A 씨에게 사실혼파기 소송을 제기해 배상금으로 5천만 원을 청구했다고 한다.

 

또한, A 씨는 전 남편인 이 씨에 대한 과거사를 폭로했다. 이 씨가 과거 횡령 사건으로 구치소에 있었고, 자신이 두 번째 부인이며 수영선수 정다래가 세 번째 결혼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 씨가 아들의 수영을 가르치던 정다래와 결혼 후 자식을 버렸다고 한다.

 

A 씨 주장에 따르면 정다래 부부가 양육비 이행명령과 소송을 피하려는 의도로 위장 전입한 상태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은 물론 아이들의 연락까지 차단한 채 고소장만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사실적시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명의를 빌려 50억 원을 빼돌린 이 씨로부터 양육비를 받기 위해 싸울 것이라는 내용을 적었다.

 

정다래 남편의 주장

하지만 정다래의 남편 이 씨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가 어려워져 2017년 9월 강제집행이 들어왔을 당시 A 씨를 보호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했다고 한다. 이혼 후 모든 통장 거래와 부동산 명의를 전처인 A 씨 명의로 했으나 이후 A 씨는 재산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2021년 11월 A 씨와의 사실혼이 폐기되었으며 소송이 진행 중이라 양육비 관련한 판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에 A 씨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다래 SNS 중단 및 고소 

정다래와 남편의 전처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양육비와 관련해 논쟁을 벌이다 서로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욕설을 섞어가면서 다툼을 버렸다. 두 사람의 감정싸움이 격화되면서 SNS상에서 세 사람의 사생활과 과거사 등이 그대로 드러났다.

 

남편의 전처인 A 씨의 공개 저격 글로 개인 사생활이 주변 지인들에게 퍼져 나가자 정다래는 SNS 계정을 닫았으며 A 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