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어라 학폭 논란 정리 (디스패치 빅상지 제보자 녹취록 소속사 법적대응)

더글로리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김히어라가 일진설과 학교폭력에 대해 디스패치가 보도함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디스패치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고 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지만 디스패치는 즉각 기사를 내 맞대응했다.

디스패치 첫 번째 보도

김히어라 학폭 관련 기사가 디스패치를 통해 처음 공개되자 상당한 논란되었다.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일진 모임인 '빅상지'의 일원이었고, 학폭이 있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 김히어라가 "빅상지는 일진 모임이 아니며, 누군가를 지속해서 폭행하거나 괴롭힌 적이 없다"라고 반박하며 자신은 학교폭력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디스패치의 두 번째 보도

디스패치는 김히어라의 동기인 H 씨와 김히어라의 녹취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는 데 녹취록에서 김히어라는 H 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을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녹취록을 통해 김히어라가 일진이었으며 학폭에 연관이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히어라는 이번엔 H 씨와의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면서 "친구 간 단순한 다툼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김히어라 소속사의 법적대응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김히어라의 학폭을 주장하는 디스패치에 대해 편집된 녹취록을 통해 악의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디스패치 보도에 문제가 있음을 발표했는 데 대략적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녹취록이 제보자의 말이나 실제상황이 아닌 설정된 상황을 연출해 악의적인 편집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언론사를 혼자 방문한 김히어라에게 ‘인정하면 기사 수위를 조절해 주겠으며 복귀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말로 회유 및 강권했다. 마지막으로 디스패치가 제보자들을 미리 만나 보도 기사를 위해 회유하고 소속사를 속이며 기만했다고 말하고 있다.

디스패치의 세 번째 보도

디스패치는 소속사의 법적대응 예고에 바로 기사를 내어 맞대응했다.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피해자 3명에게 7번의 사과를 했다고 말하고 있다. 3명에게 1차로 전화 사과를 했으며 이후 2명은 직접 만났고 입장문을 낸 뒤 2명에게 다시 사과하며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자신의 학폭 의혹 보도 전부터 직접 피해자들을 수소문했다고 밝히고 있다. 동창생들은 김히어라가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부터 과거 원주시에서 학교폭력을 저질러 악명이 높았던 김히어라가 배우가 됐다는 내용의 폭로들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디스패치는 현재 ‘학폭 피해자들은 김히어라가 빅상지의 멤버로서 학교폭력을 했음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녹취록

녹취록을 보면 김히어라는 빅상지라는 일진 그룹의 멤버임이 확인된다. 또한, 학교폭력과는 무관하다는 그녀의 처음 발표와는 달리 실제 통화자를 구타한 사실과 학교폭력에 연관되었음을 알 수 있다. 녹취록을 통해 분명히 김히어라가 학교폭력을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로 보인다.

녹취록에서 김히어라와 통화한 제보자 H도 역시 빅상지의 멤버로 보인다. 제보자 H가 김히어라 자신에 대해 거짓 소문을 퍼트려 피해를 입게 되자 김히어라는 보복으로 지속적으로 구타를 한 것에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소속사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고 있지만 녹취록의 전반적인 내용을 봤을 때 김히어라에 학폭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디스패치가 소속사의 법적대응에 응수하며 다시 피해자들에 대한 보도를 내놓아 이를 뒤집을 증거를 내놓지 않는 이상 대중은 제보자의 말에 더 무게를 둘 것이며 김히어라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을 듯싶다.

2023.09.08 - [연예계 뉴스] - 김히어라 일진 학폭 논란 빅상지 디스패치 보도

김히어라 일진 학폭 논란 빅상지 디스패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