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웅이 전여친 강간상해 무혐의, 주거침입 폭행 녹취록

120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먹방 유튜버 웅이(이병웅)가 전 여자 친구에 대한 강간상해, 성추행, 성적인 사진 유포, 3건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고소사건 이전에 주거침입 및 데이트폭행으로도 경찰조사를 받기도 했다.

유튜브나 먹방에 관심이 없는 경우 잘 모를 수 있는 사건이다. 웅이는 1997년 6월생이며 신장 180cm인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다.

 

유튜버 웅이는 지난해 말 전 여자친구의 거주자에 무단 주거침입해 논란이 되었고 얼마 되지 않아 데이트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후 전 여자친구 A 씨는 데이트폭행 사건에 대해 추가로 성범죄로 고소하며 관심을 받았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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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주거침입 사건

먹방 유튜버 웅이는 지난해 12월, 전 여자친구 A 씨의 주거지에 열쇠공을 불러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았다.

 

웅이는 여자친구와 8개월간 동거에 가까운 생활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다툼이 일어난 후 여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자 이별을 당했다고 생각해 열쇠공을 불러 자신의 짐을 찾으러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여자친구는 웅이를 스토킹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지만 두 사람이 화해하면서 여자친구는 고소를 취하했다.

2023년 2월 데이트 폭력 사건

2023년 2월 웅이는 여자친구의 자택에서 여자친구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건 당시 두 사람이 다툼이 있었고 혈흔까지 발견되었다.

웅이는 발견된 혈흔에 대해서 여자친구와 격한 다툼이 일어난 것은 사실이나 자신이 거실장에 손을 다쳐 피를 흘렸다고 진술했다. 웅이는 여자친구의 잠옷을 붙잡고 하소연하다 자신의 상처에서 나온 피가 여자친구의 옷에 묻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여자 친구는 웅이에게 합의금 2억 원을 요구했으나 유투버 웅이는 자신은 폭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거부했다.

여자친구의 추가 고소

데이트 폭력 사건이 이후 웅이의 전 여자친구는 웅이에 대해 추가로 3건의 성범죄 고소를 한 것이 드러났다. 데이트 폭행이 있었던 날 강간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강간 상해와 더불어 성적인 사진 유포, 성추행 등에 대해 고소장에 적시했다.

 

하지만 웅이는 여자친구는 데이트폭행 사건에 대해 합의금을 바람대로 받을 수 없을 것 같자 최근 성범죄로 자신을 추가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웅이는 자신은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명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웅이 강간상해 등 무혐의 처분

웅이의 주거침입 및 데이트 폭행 혐의가 뒤늦게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웅이가 A 씨에게 욕설한 녹취록이 등장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120만 명이 넘었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폭행 논란 이후 급감해 90만 명 정도로 감소했다. 웅이는 ‘주거 침입’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지만 데이트 폭행과 강간에 대해서는 억울하다고 재차 호소했다.

유튜버 웅이는 해당 고소 관련 건으로 경찰서에 출석하고 증거 자료로 휴대전화를 제출해 조사받은 끝에 강간상해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 A 씨는 변호사를 통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웅이는 이의를 제기한 부분도 사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웅이는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으며 앞으로 성숙한 행동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측의 주장

유튜버 웅이는 전 여자친구 A 씨가 동갑인 줄 알았던 여자친구는 7살 연상이며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과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웅이는 ‘전 여자친구 A 씨가 바람을 피웠으며 다른 남성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결국 2023년 4월 여자친구가 남자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받고 관계를 유지하는 스폰녀라는 사실을 알게 돼 이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여친 A 씨가 합의금으로 2억 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 여자친구 A 씨의 변호사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는 ‘웅이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고, 잠자리까지 가졌으며, A 씨가 이를 알고 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합의금 역시 웅이 측 변호사가 먼저 8000만 원을 제시했다며, A 씨는 합의금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다. 그는 또 A 씨는 웅이와 동거한 적이 없으며, 주거침입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웅이가 과거 다른 연인 B 씨도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B 씨가 직접 A 씨에게 연락해 자신의 팔과 다리에 멍이 든 사진을 보내며 ‘조심하라’고 조언했다고 김 변호사는 전했다.

 

2023.12.20 - [연예계 뉴스] - 유튜버 웅이 전 여친 무고죄 고소 사생활 폭로 스폰 조건 만남

 

유튜버 웅이 전 여친 무고죄 고소 사생활 폭로 스폰 조건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