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한 방예담 작업실 몰카 불법촬영 게시 논란

신인 배우 이서한이 불법촬영물로 의심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서한이 게재한 영상에는 방예담의 작업실에 있는 두 남녀의 은밀한 행위를 담고 있어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이다.

5월 2일 새벽 신인 배우 이서한(21)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브레이킹 뉴스’라는 제목으로 소파에 누워있는 두 남녀의 영상을 올렸다. 어둠 속에서 촬영되어 영상 속 인물들의 신분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소파 위에서 남녀가 성적 행위를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이서한은 게재한 영상을 1시간 뒤 삭제했는데 이후 누군가가 해당 영상을 X(트위터)에 올리면서 캡처 사진이 떠돌기 시작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사람들은 불법 촬영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방예담

이후 영상 속 장소가 유튜브에서 공개된 방예담의 작업실인 것으로 추정돼 파장이 일기 시작했고 여러 추측이 제기되었다. 이서한은 영상 업로드 후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시 활성화해 입장문을 남겼다.

이서한

이서한은 자신이 올린 영상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 촬영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방예담은 촬영 당시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담이와 예담이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하며 사과했다. 또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주의하겠다’고 하며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달라’ 당부를 남겼다.

하지만, 해당 영상 게시가 단지 장난이었다는 말로 해결될 사안이 아닌 것이 개인 사생활 침해와 더불어 불법촬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이서한이 영상 촬영이 합의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부적절한 영상을 개인의 SNS 계정에 계시한 것도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서한이 비공개 계정에 올리려다가 실수로 공식 계정에 해당 영상을 업로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이서한의 석연치 않은 해명에 네티즌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불법 촬영으로 드러날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다.

 

방예담

2002년 5월 7일 서울 출생으로 신장 173cm에 혈액형은 A형이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20년 8월 YG 엔터테인먼트 남성 그룹 ‘트레져’로 데뷔했다. 방예담은 2013년 12살에 SBS ‘K팝스타 2’에 참가해 최종 준우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방예담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트레져에서 박정우와 메인보컬을 맡아 활동하다 2022년 11월 트레져 탈퇴와 더불어 YG를 떠났다. 2023년 GF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솔로 가수 및 프로듀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