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수 고소 허위 제보 임신 낙태

박수홍 씨는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했던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용호가 자살함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관련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다.

고 김용호는 법정에서 박수홍의 형수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는 진술을 했다. 따라서,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김용호가 사망함에 따라 관련 내용 제보 의혹이 있는 형수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앞서 전날 서울서부지법에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박 씨의 부모들이 증인으로 나섰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자신이 32년 동안 박수홍의 뒤를 봐주고 여자와 잠자리 뒤처리까지 다 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박수홍이 6명의 여자를 만났으며 임신이 돼서 첫 째 아들부부에게 처리해 달라고 요구한 적도 있다. 때문에 자신들을 빨대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울하다’라고 주장했다.

 

박수홍의 부모들은 형을 고소한 이유로 며느리인 김다예가 재산을 탐내서 뺏으려는 의도로 기인되었다고 비난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노 변호사, 세무사, 김다예 이 세 사람이 수홍이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으며 박수홍의 절친 손헌수를 잡아넣겠다’고까지 했다.

박수홍의 부모들은 첫째 아들 부부의 혐의를 부인했으며 동시에 둘째 아들인 박수홍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폭로해 기사를 접한 사람들과 박수홍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은 부모가 진술한 자신에 관련된 사생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10여 년간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을 운영하며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 원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의 형은 고소인인 박수홍의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 허위 직원 등록 급여지급 19억, 부동산 매입 11억 7천, 자금 무단 사용 9천,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천만 원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