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결혼 루 쿠마가이 일본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헤니가 일본계 미국인 배우 루 쿠마가이와 미국에서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차례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지만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실 이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4월에 열애설이 났지만 두 사람은 모임에서 만난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관계가 아니라고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다니엘 헤니는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열애설로 인해 오히려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식에 대해 팬들에게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이어  팬들에게 축복과 더불어 응원도 부탁했으며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소속사와 함께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헤니의 본명은 대니얼 필립 헤니(Daniel Phillip Henney)이며 1979년 11월 28일 미국 미시간주 카슨시티 태생이다. 미국 출신의 모델 겸 배우이며 아버지는 영국계 미국인, 어머니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다니엘 헤니는 2001년부터 세계 각지의 패션쇼에 서며 모델로 활동하다 지난 2005년 김선아, 현빈 주연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다니엘 헤니의 이국적인 외모와 훤칠한 키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그는 이후 2007년 영화 '마이 파더'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충무로에서 주목하는 영화배우가 됐다. 또한,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다니엘 헤니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 출연해 국내외 영화계에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미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 '시간의 수레바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엔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 '서치 2' 등에도 출연했다.

다니엘 헤니의 배우자 루 쿠마가이(Ru Kumagai)는 미국에서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루 쿠마가이의 출연작은 '온리 더 브레이브', ‘굿 트러블', '라이언 핸슨 솔브스 크라임 온 텔레비전', '인트라퍼스널', '사랑 없는 숲'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