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배구선수 사망 추정

지난 8일 전주시 한 모텔에서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가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언론매체는 해당 선수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배구 팬들은 사망자가 현대건설 선수 출신 김주하로 추정하고 있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텔 실내에선 다수의 번개탄이 발견되었으며 사인은 수면제 과다복용의 심정지라고 전해지기도 한다.

 

3월 11일 언론 매체는 여자 배구 선수 출신이 전주 한 모텔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여러 추측이 나왔고 배구 팬들은 그중 얼짱 배구선수로도 알려진 현대힐스테이트 구단 출신인 김주하 선수일 가능성을 높게 봤다.

김주하 선수는 최근 사생활에 관련된 루머가 돌기도 했으며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진 김 선수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얘기도 돌았다.

김주하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로 2011년 현대건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2017년에 실업팀인 수원시청 배구단으로 이적해 2020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20년 다시 현대건설로 복귀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현대건설 2회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주하는 지난해 7월 11 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의 프로 선수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김주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배구단도 은퇴를 공식화했으며 김 씨는 유소년 지도자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김주하는 은퇴 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 너무 힘들었으며 2024년에는 제발 좋은 일만 있길’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주하

1992년 4월 24일 전라도 목포시 출생으로 신장 174cm, 체중 65kg이다.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10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드에 입단했다. 중고교 시절부터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프로 데뷔 이후 안정적 수비를 보여주며 수준급 리베로로 인정받으며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2023년 부상과 체력 저하 등의 이유로 아쉽게 너무 일찍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2024.01.11 - [스포츠 뉴스] - 최홍석 배구선수 사망 원인 이유 인스타그램

최홍석 배구선수 사망 원인 이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