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남자 아이돌 성희롱 부인 허위사실 고소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마약 투약혐의로 복역했던 한서희가 최근 남성 아이돌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 씨는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관련 대화 내용을 대해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며 작성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를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서희라고 주장한 여성과 아이돌 그룹의 전 여친 A 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대화 내용에서는 한 씨를 자칭한 여성이 A 씨에게 남성 아이돌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이후 해당 여성은 남성 아이돌을 초대해 함께 있었던 얘기를 하며 아이돌 멤버에 대한 성희롱 발언까지 대화에 남겼다.

이들 두 사람의 대화에는 남성 아이돌 그룹 R과 S의 여러 멤버들의 실명이 거론되었다. 이 두 여성은 활동 중인 아이돌의 외모 평가는 물론 한 유명 가수이자 배우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까지 언급을 해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이 대화 내용이 확산되자 언론 매체가 기사화까지 했는데 한서희는 해당 대화 내용은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하며 작성자에 대해 고소할 뜻을 밝혔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1월 친분이 있던 배우 안 모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가 명예훼손,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당시 한서희는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하는데, 와라, 룸서비스시키고 저녁 먹자. 아니면 XX 하든지" 등의 수위 높은 발언을 내뱉었다.

이후 한서희는 "자작극이다"라고 밝혔으나 실제로 해당 호텔에 머문 것이 드러나면서 비난을 받았다.

 

한편, 한서희는 2016년 빅뱅 멤버 탑과 대마 흡연 혐의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한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 투약이 적발돼 2021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법정 구속되면서 판사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던 한 씨는 지난해 11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한서희

1995년 9월 2일 서울 강남 출생으로 신장 166cm, 체중 47kg이다. 여주제일고등학교 졸업했으며 젤리피쉬, 플레디스 등에서 아이돌 연습생으로 있었다. 2012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6년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으로 2017년 6월 재판에 넘겨졌는데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한 씨는 집행유예 기간인 2020년 필로폰 투약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실형을 선고받아 2023년 11월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