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살라메 카일리 제너 결별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여자 친구 카일리 제너와의 결별설에 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1월 이후 공개적으로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두 사람이 결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티모세 샬라메는 지난해 9월 비욘세 콘서트에서 카일리 제너와 공개적으로 키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1월 7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포착되었는데 이날도 자연스럽게 키스를 나누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이후 공개적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 두 사람이 결별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우선, 카일리 제너는 지난 5일 딸 스토미를 비롯해 언니인 켄달 제너와 함께 하는 일상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카일리는 영상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면서 사업을 하는 싱글맘을 강조했는데 이를 두고 팬들은 샬라메와의 결별했음을 암시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두 번째는 배우 티모시 살라메와의 결별설에 돌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가졌던 카일리 제너는 살라메에 대한 질문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손톱, 최소한의 메이크업, 중성적인 옷차림 등이 티모시 살라메의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카일리 제너는 예매한 말로 답변을 회피했다. 그녀는 ‘내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며 개인적인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살라메와 관련된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티모시 살라메

본명은 티모시 알 사라메(Timothée Hal Chalamet)이며 1995년 12월 27일 미국 뉴욕 맨해튼 헬스 키친 출생이다. 신장 177.8cm이며 아버지가 프랑스 출신이라 미국과 프랑스 2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 컬럼비아대 문화인류학과 중퇴했으며 현재 뉴욕대 재학 중이다.

2008년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단편 영화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로앤오더’가 첫 TV 드라마 출연 작품이며 2014년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가너 주연의 코미디 영화 ‘멘, 우먼 & 칠드런’으로 스크린 데뷔를 했다.

2017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주역 엘리오 펄먼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고담 어워즈, 골든 글로브, 각종 비평가협회상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후 '작은 아씨들', '더 킹: 헨리 5세',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의 영화에 출연해 호평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듄 시리즈와 ‘웡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현재 가장 핫한 헐리우드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카일리 제너

본명은 카일리 크리스틴 제너이며 1997년 8월 10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출생이다. 방송과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 뷰티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카일리 제너는 미국에서 리얼리티 쇼로 유명세를 얻은 '카다시안 패밀리'의 일원이다. 언니가 탑모델인 켄달 제너가 언니이며 코트니, 클로이 그리고 킴 카다시안이 이부자매이다.

카일리 제너는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2017년 4월부터 교제했으며 1년도 되지 않은 2018년 2월 딸 스토미를 출산했다. 두 사람은 아이를 함께 키우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2019년 10월 결별했다. 이후 2021년 5월 재결합했으나 2022년 연말 다시 두 사람의 결별설이 돌았고 2023년 1월 두 사람은 완전히 갈라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