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이혼 소송 1년만에 파경 남편 귀책사유

아이돌 걸그룹 쥬얼리 멤버 서인영이 결혼 1년 만에 사업가 남편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되었다. 서인영은 2022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 이미 한차례 파경설이 돌기도 했지만 당시 이혼 의사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인영이 최근 남편과 이혼을 결심했고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서인영은 남편의 귀책사유로 인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사업가인 남편 A 씨와 결혼한 지 1년 만이다.

서인영 소속사 측은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으며 정리가 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아마도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마무리가 된 이후 소속사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인영은 지난 2022년 12월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사업가인 남편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동거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결혼했다.

당시 서인영은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하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기도 했다.

그리고, 2023년 2월 26일 서울 동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서인영이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서인영의 남편은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의 대표로 알려져 있다. 외국 반도체 기업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2000년에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에 서인영이 남편 A 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서인영의 남편 A 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가 나간 이후 서인영은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게 돼 당황스러워했으며 결혼생활이 파국을 맞이하게 된 이유에는 서인영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인영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나 이혼 의사가 없다’고 밝혀 두 사람의 갈등은 봉합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번엔 서인영이 남편의 귀책사유로 이혼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결국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되었다. 한편 이날 서인영의 이혼 소송보도와 더불어 SW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가수 및 방송 활동 재개의 의지를 보였다.

서인영

1984년 9월 3일 서울 출생이며 신장 158cm, 체중 40kg이다.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중퇴이며 걸그룹 쥬얼리 2집으로 데뷔했다.

쥬얼리는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서인영은 솔로 활동을 하며 '신데렐라(Cinderella)' 등의 곡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서인영은 MBC 가상결혼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2017년에는 해외촬영으로 떠난 두바이에서 스태프에게 폭언한 것이 녹취되어 인성문제에 휩싸이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