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광고촬영 불참 펑크 이유 계약서 가짜 도장

가수 미노이는 지난 2월 광고 촬영 펑크로 논란이 되었는데 직접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또한, 최근 오열 방송을 해 이슈가 되기도 했던 미노이는 전주 얼티밋 페스티벌 지각과 실내흡연 문제에 대해서도 팬들에게 사과했다.

미노이는 3월 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지난 2월에 논란이 되었던 광고촬영 펑크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달 미노이가 한 화장품 광고촬영을 무단으로 불참했다는 언론 매체의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해당 기사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 침묵을 일관했다.

그런데, 이날 미노이는 보도 내용과 달리 자신은 무단으로 광고촬영에 불참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선, 그녀는 해당 화장품 광고 건에 대한 정확한 계약서 내용과 계약일에 대해 전달받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녀는 직접 소속사를 방문해 계약서를 열람했으며 계약서에 자신의 인장이 아닌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제작한 가짜 도장을 계약서에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어, 미노이는 해당 광고 계약서를 검토 후 일부 계약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 광고촬영 철회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후, 소속사 대표와 통화 끝에 광고 촬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광고주와 촬영 팀에는 전혀 다른 내용이 전달되었는데 ‘자신이 코로나에 걸렸다 혹은 개인의 변심으로 촬영장에 노쇼를 한 것’이라고 알려졌다고 한다.

해당 광고촬영 건은 광고주와 통화를 통해 정리가 되었으나 문제가 된 것은 관련 보도였다고 한다. 기자들은 ‘대리 서명의 이해관계로 광고촬영에 불참했다’는 내용 대신 자신이 무단으로 광고촬영을 펑크를 냈다고 기사화한 것이다.  당연히 미노이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으며 사실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노이는 문제가 되었던 전주 얼티밋 페스티벌 지각에 대해서 언급하며 관객들, 아티스트 그리고 공연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녀는 소속사 측이 ‘일이 커질 수 있으니 무대응 하라’고 지시해 지금까지 사과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에서 문제가 되었던 실내 흡연도 깊이 반성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달했다.

미노이

본명은 박민영으로 1997년 4월 9일 충남 태안군 출생이다. 신장 157cm, 혈액형은 A 형이며 한양대 실용음악학과를 중퇴했다. 2019년 싱글 ‘너답기기안’으로 데뷔했으며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수로서의 활동은 물론 CJ ENM의 유튜브 콘텐츠인 ‘미노이의 요리조리’의 진행을 맡은 호스트로도 유명하다.

 

미노이는 2023년 11월 AOMG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AOMG는 2013년 8월 박재범이 설립했으나 1016년 CJ EN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현재 CJ ENM이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박재범이 대표직에서 사임 후 DJ Pumkin인 김수혁이 CEO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