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전 남자친구 사망 폭행 협박 40억 갈취 극단적 선택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인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 협박, 동영상 불법 촬영을 비롯해 4년간 40억을 갈취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쯔양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대표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하자 전 남자친구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쯔양은 사이버 레카로 불리는 유튜버들이 자신에 관련된 방송을 이어가자 1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자친구 A 씨로부터의 당한 피해사실을 공개하며 지옥과 같은 삶이었다고 고백했다.

전 남자 친구 A 씨는 처음엔 잘해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쯔양이 헤어지려고 하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계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쯔양은 A 씨의 강요에 의해 그가 일하던 술집에 접대 일까지 하고 심지어 돈도 전부 갈취당했다고 한다. 이후 쯔양이 인터넷방송으로 인기를 모으자 A 씨는 소속사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계속적으로 폭력과 협박으로 쯔양의 수익을 갈취했다.

계약 당시 소속사가 70% 그리고 쯔양이 30%로 계약을 했으나 이 또한 지켜지지 않았고 A 씨가 쯔양의 인감과 신분증도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쯔양은 인터넷방송을 하며 상당한 수익을 낸 4년 동안에도 소속사 대표인 A 씨에게 끊임없이 폭행을 당했으며 자신은 방송할 때 먹을 치킨을 구입할 돈도 없었다고 한다.

쯔양은 폭행을 당한 이후 사진을 찍어 증거를 수집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전 남자친구 A 씨는 거의 매일 쯔양을 폭행했으며 표시가 안 나는 몸을 주로 때렸으나 쯔양은 이따금 얼굴을 맞은 뒤 방송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2년 전 쯔양과 함께 일하던 직원들이 소속사 대표 A 씨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려 했으나 쯔양은 자신에 관련된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서 직원들은 만류했다고 한다. 이후 A 씨는 직원들까지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률대리인인 김태연과 김기백에 따르면 쯔양의 피해가 극심해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쯔양은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무기력한 상태로 피해를 당해 왔으며 해당 사실을 입증할 증거자료는 차고 넘친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들은 쯔양이 폭행을 당하는 음성파일과 폭행을 당한 뒤 캡처한 여러 장의 사진을 증거로 공개했다.

쯔양은 성폭행, 상습폭행, 상습상해, 공갈, 강요 등의 혐의로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 씨를 고소했다. 또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와 더불어 받지 못한 정산금 청구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자, 전 남자친구 A 씨는 쯔양의 법률대리인을 찾아와 선처를 요청했으며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A 씨를 이를 지키지 않았고 이에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한다.

해당 사건은 A 씨가 징역 5 년 이상의 처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A 씨는 극단적 선택을 했고 사망으로 불송치 결정이 났다. 쯔양의 피해액은 40억 정도이며 A 씨가 이미 임의로 사용한 부분이 많아 미정산금의 일부만을 반환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사이버 렉카로 불리는 일부 유튜버들도 과거 행적을 폭로로 협박하며 쯔양으로부터 수 천만의 뜯어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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