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강제 추행 인정 녹취록 확보

유영재가 선우은숙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성추행 프레임이라고 입장을 내놓고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은 유영재가 성추행 행위를 인정한 녹취록이 있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입장을 보이고 있다.

선우은숙 측으로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유영재는 4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자신에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특히, 처형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프레임을 씌웠다고 하며 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24일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방송을 통해 밝힌 내용을 반박하며 유 씨가 이미 추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와 관련한 녹취록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재가 추행 행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추행 의도는 아니었다고 하며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는 식으로 변명을 늘어놨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추행 사실을 이혼 조정 과정 중이었던 지난 3월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으며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는 등 자신에게 소원하게 대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당시 유영재가 선우은숙에게 용서를 빌고 잘하겠다고 해 이혼소송을 취하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 선우은숙 언니인 A 씨가 소송 취하를 만류하며 강제 추행 피해 사실을 선우은숙에게 알렸고 혼절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선우은숙은 이혼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고, 혼인 취소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유영재가 성추행을 인정한 녹취 파일은 언니 A 씨가 유영재에게 직접 연락해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선우은숙의 언니는 동생 이혼과 별개로 유영재가 자신에 대해 저지른 성추행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자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유영재가 처형 A 씨에게 신체적인 접촉을 한 곳은 선우은숙과 살던 신혼집이었다. 선우은숙은 외부 일로 살림만 전담할 수 없었기에 밥도 차려주고 도와줬는데 선우은숙이 없는 사이에 성추행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성추행 정도는 생활을 하며 벌어질 수준이 아니라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인간으로서 존엄을 위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말아 달라는 선우은숙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선우은숙의 언니는 동생이 어렵게 재혼을 결심했기에 언니로선 여러 차례 성추행을 당하고도 내색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A 씨는 성추행 피해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혼자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은 ‘녹취록 기반으로 판단한 하건대 명백한 형법상 강제 추행에 해당되며 이를 성추행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여성에 대한 의식이 많이 왜곡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녹취록에는 강제추행 내용에 대해 굉장히 구체적으로 담겨 있으며 굉장히 흉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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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성추행 프레임 맞서 법적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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