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크레이지 호스 카바레쇼 출연 선정성 무대 수위

2023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프랑스의 유명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섰다.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출연은 상당한 화제가 되었으며 첫날 공연엔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로제가 응원을 위해 참석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크레이지 호스 (Crazy Horse)

크레이지 호스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카바레로서 물랑루주, 리도와 함께 파리의 3대 카바레 중 하나이다. 1951년 아방가르드 예술가인 알랭 베르나당(AlainBernardin)에 의해 공연이 시작되었다.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는 파리여행의 필수코스로 추천되기도 하며 파리 샹젤리제 근처에 위치해 있다. 크레이지 호스 공연은 상당한 노출을 한 여성 댄서들의 도발적인 안무 위에 다채로운 조명과 화려한 영상미가 가미되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해당 카바레의 감독은 '크레이지 호스 쇼는 단순히 노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장치이다. 빛, 공간 그리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크레이지 호스 공연은 예술과 외설을 사이에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선정적인 쇼이기에 미성년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출연

블랙핑크의 리사가 ‘크레이지 호스’의 팬으로서  이미 몇 차례 공연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공연이 끝나고 백스테이지를 방문해 출연진들과 만나기도 했는데 이때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섭외를 시도한 것이 출연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리사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5번의 공연에 참여하며 "Crazy Girl," "But I am a Good Girl" 그리고 "Crisis? What Crisis!?" 무대에 선다.

리사의 출연 사실이 알려진 후 해당 공연은 바로 매진됨은 물론 암표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리사의 출연에 대해 많은 블랙핑크 팬들은 선정성과 성 상품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공연은 철저하게 촬영이 금지되었으며 첫날 리사의 공연을 관람한 해외 팬들이 SNS에 후기를 남겼다. 'Crisis? What Crisis!? 공연에서 리사가 오피스룩 복장을 탈의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다른 댄서들은 상반신이 노출된 모습을 보였지만 리사는 비키니 차림으로 신체노출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리사의 공연은 매우 관능적이고 섹시했었다고 관람자들이 후기를 남겨 공유했다. 

리사는 ‘크레이즈 호스’의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만족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리사의 공연을 응원하러 방문한 블랙핑크의 지수, 로제 그리고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게재하기도 했다.

리사는 이번 공연으로 위해 24일 스태프 없이 파리로 출국해 전속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불발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YG는 재계약 관련해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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