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이혼 이유 파경 14년

10월 31일 KBS 공채 입사 동기 출신인 전 아나운서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1년 최동석이 KBS를 퇴사 이후 건강상 이유 등으로 가족이 제주도로 이주하면서 두 사람 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이며 사내 연애 커플로 잘 알려져 있다. 2007년 당시 연인 관계였던 최동석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비공개로 업로드한 박지윤과 찍은 사진들이 유출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연예가 알려진 뒤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8년 KBS에서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최동석은 2004년 공채로 입사했으며 오랜 기간 뉴스 앵커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 KBS 뉴스 9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최동석은 귀 건강 이상 문제로 2020년 KBS 뉴스 9에서 하차하게 되었으며 2021년 KBS에서 퇴사했다.  

이후 최동석의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의 거주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동석의 퇴사와 더불어 제주도 생활 등이 문제가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좋지 않고 다툼이 잦았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되었다.

최근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지윤에 대한 심경과 두 사람의 문제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을 적었다. 또한, 박지윤과의 결혼을 후회하는 듯한 말도 남겼다. 현재는 최동석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되어 있다.

2023년 5월 이적한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박지윤이 이혼을 결정한 것이 사실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